‘아동학대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 청년봉사단체 리더스클럽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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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 2018-06-01T04:14: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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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청년봉사단체 리더스클럽의 외침

【리포트】
아동복지법 제3조, 18세 미만의 사람을 아동이라 말합니다.
아동복지법 제1조에 따르면 아동이 건강하게 출생하여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복지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동복지법을 무색하게 해를 넘길수록 아동학대와 관련된 문제를 비롯해 사건, 사고는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는 아동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아동에게 계속적으로 폭력을 가하거나 방임함으로써 아동에게 심각한 해를 입히는 것인데요.

아동 학대의 유형으로는 크게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심리적 학대, 방치, 복합적학대가 있으며 사회복지적 정의를 살펴보면, 학대와 방치를 냉대의 개념으로 함께 설명하기도 하며, “어린이의 잠재되어 있는 발달이 지적, 정서적, 신체적 고통으로 인하여 지체되거나 억압당하게 되는 모든 대우로서, 그것이 소극적이건(정서적, 물질적 요구의 결손), 적극적이건(언어적 학대나 구타) 이것은 냉대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날로 뜨거워지고,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및 홍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파주인해피코리아 파주in소리 제2회에 출연했던 청년봉사단체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이후 2018년 5월 20일 오후2시, 금촌역 광장 앞에서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아동학대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파주인해피코리아 미디어국에서 취재를 나섰습니다.

【인터뷰 - 청년봉사단체 리더스클럽 최동열 회원】
미취학아동, 미성년자들은 어쩔 수 없는 사회적약자이기 때문에 그들이 피해를 보고 정신적인 학대를 받아도 어디 하소연할 방법을 모르면 그들은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고 사회적인 약자로서 인생을 계속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이런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캠페인을 저희 리더스클럽이 함으로서 그런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으로 나오고 주변의 관심으로 인해서 그런 것들이 발견되어져야만 지금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흉악한 아동학대에 대한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은 파주시뿐만 아니라 또한 리더스클럽뿐만 아니라 파주에 있는 전 지역에 있는 모든 민간보호단체들이 시행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 저는 저희 큰 딸하고 두 아들이 있어요. 삼남매랑 같이 나왔어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 아이들도 알고 학교에서 그들이 자발적으로 친구들에게 관심 갖고 하는 문화가 널리 전파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리포트】
리더스클럽은 직접 제작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스마트폰으로도 sns생중계를 하며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홍보했는데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한 회원들이 직접 인터뷰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날 리더스클럽의 권성식 회장을 통해 단체의 소개와 방향을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 - 청년봉사단체 리더스클럽 권성식 회장】
저희 리더스클럽은 파주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모인 청년봉사단체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금촌역 앞에서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 아직 저희가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이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점차 파주에서는 아동학대 만큼은 발생되지 않는 그런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 아동학대 사업을 오늘 처음 시작 했습니다.

이런 아동학대 사업을 지금도 해오고 있는 고양,파주 여성민우회와 얘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얘기가 잘 되면 고양,파주 여성민우회랑 MOU협약체결을 해서 아동학대예방교육이라든지 아니면 어떠한 캠페인을 크게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추진중인데 결론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열심히 해서)파주에서는 아동학대가 없는 그런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리포트】
‘아동학대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러한 슬로건이 리더스클럽의 개인적인 외침이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본적인 상식의 이야기로 널리 퍼지길 바라봅니다.

취재_ 김성민 송희연 내유진
편집_ 김성민 송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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