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택시업계 파주브랜드콜 외 '타 콜' 사용 운전자, '파주브랜드 콜' 회원 불허 결정
'파주브렌드 콜'은 18일 오전 10시 파주시 금촌동 소재 '택시 쉼터' 에서 파주브랜드 콜(파주택시 호출)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우석) 를 개최하고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플앱 서비스' 반대 차원에서 타콜 (파주브랜드 콜 외)콜 사용 운전자 전원에게 21일부터 파주 브랜드 콜 사용을 제한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파주콜 브랜드 운영위는 개인 ㆍ법인택시 종사자들을 상대로 카풀앱 서비스 반대 차원으로 약 15일간 타콜 호출 콜 사용 '찬성ㆍ반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약 80%를 웃도는 택시 운전자가 타콜 호출 콜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브랜드 콜(파주택시 호출) 운영위는 법인택시 대표, 법인택시 노조 대표, 개인택시 사업자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카카오 카플서비스가 출시되면서 택시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 호출 서비스를 애용했던 택시업계는 일종의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 지역의 기존 콜택시 전화서비스를 무너뜨리고 전국의 각 지자체가 애써 만든 안심 택시 콜 서비스 공공앱마저 무력화 시키면서 카카오 콜 택시 매력에 푹 빠져 있던 택시 기사들의 발목을 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